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2.4℃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8.2℃
  • 구름조금부산 9.3℃
  • 맑음고창 7.0℃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농어업위, 경북 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

- 26일,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26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약칭, 농어업위) 주최로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스마트디지털 농업 등 농업방식이 다양화됨에 따라 그에 따른 정책제도를 정비하고, 중장기적인 방향에서 농업농업인 정의를 재정립하고자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되었다.

현행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의 정의 중 일부가 1990년대 제정된 기준으로 변화하는 농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이라는 동일 용어가 개별 법령마다 뜻하는 내용이 달라 정책 수립 및 시행에 혼선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어업위에서는 농업인 단체 대표 및 각계각층의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하는 도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김대식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만큼 농업인에 대한 정의도 함께 재정립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우리 농업이 더욱 성장,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현장에 있는 농업인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