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위치한 기청산식물원이 산림청이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026년 4월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청산식물원이 보유한 희귀 식물 자원과 차별화된 교육·연구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국가 수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기청산식물원은 산림청 등록 수목원 6호이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및 산림청 지정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울릉도를 포함한 도서지역의 희귀식물까지 체계적으로 수집·연구하고 복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전시와 교육을 결합한 보전 모델을 확립해 국내 식물 보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공적 조경이 아닌 자연 생태를 살린 ‘생태조경형 수목원’이라는 정체성 아래 약 2,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해 관람객이 식물의 다양성과 진화 과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림복지바우처를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교육 확대와 수준별 전문 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 점도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이러한 노력은 산림청의 ‘수목원·식물원 우수교육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성과로도 이어졌다.
이삼우 기청산식물원 원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지난 50여 년간 식물 보전과 교육에 헌신한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연의 가치를 체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청산식물원 방문 및 교육 예약, 단체 견학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기청산식물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054-232-41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