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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APEC, 경북관광의 새로운 도약 시작…교통개선·MICE·콘텐츠로 확장

동해중부선·포항-영덕고속도로 개통 등 인프라 개선과 APEC 성과 연계한 관광전략 본격화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4월 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POST APEC 관광 활성화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22개 시·군 관광국장, 관광 RTO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APEC의 주요 성과를 재점검하고 향후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리드: 경북은 동해중부선(‘25.1월) 개통, 포항-영덕고속도로(‘25.11월) 개통, 울릉공항(’28년 예정) 등 교통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동해안권 관광 수요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철도관광 활성화(동해중부선 관광특화역 개발), MICE 유치 확대, 관광수용태세 개선, K-콘텐츠 고도화, 권역별 특화 개발 등 POST APEC 전략을 통해 성과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철도관광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코리아 기차둘레길’과 연계해 동해중부선 관광특화 철도역을 개발하고 역사 내 미디어아트 길 조성,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역 중심 스탬프 투어 운영 등 철도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 APEC 레거시와 권역 협력 강화: 대구와의 협력을 통해 APEC 레거시·유교·문화유산을 결합한 대경권을 관광 선도 권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모색한다.
  • MICE 산업 확장: 포항·경주 등 컨벤션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회의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소규모 유니크베뉴 활성화 등으로 MICE 경제 효과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킨다.
  • 관광수용태세 및 서비스 개선: 음식·숙박업 등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과 관광종사자 환대 교육을 지속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 콘텐츠 고도화 및 권역별 개발: APEC 연계 콘텐츠(레거시 투어·야간경관·K-푸드 등) 보완과 동해안·북부·서남부 등 권역별 특화 관광벨트 조성으로 지역 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한다.

회의에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의 ‘데이터로 보는 APEC 경북관광 성과’와 ‘2026 경북방문의 해 연계 관광전략’ 발표에 이어, 경주시의 APEC 계기 변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경주시 사례는 관광·경제·외교적 위상과 시민의식 변화 등 전방위적 성과를 보이며 다른 시·군의 주목을 받았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2026년은 도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치른 APEC의 성과를 POST APEC 사업으로 지속·확대할 적기”라며 “경북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고강도 마케팅 전략 추진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POST APEC 사업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철도관광 특화역 개발과 연계한 지역 콘텐츠 사업, 대경권 협업을 통한 인바운드 전략, MICE 유치·인센티브 체계 정비 등 우선 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APEC으로 인한 브랜드 상승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적 관광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별 실무 협의를 통해 권역별 세부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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