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5일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와 서울대학교에서 스마트 축산 기술의 실증 및 보급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첨단 공학 기술과 축산 기술의 만남을 통해 스마트 축산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진행할 연구 프로젝트는 한우의 생산성향상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체정보 수집장치’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 이 장치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한우 발정탐지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정확도를 향상하는 장치로, 발정과 분만 시기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여 한우 번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의 체온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장치다. 서울대학교의 스마트 장비 기술력과 축산기술연구소의 축산 연구력이 융합되어 한우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공학기술과 축산신기술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실증과 보급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축산 관련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5일 포항시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기관․단체장과 시군 평생교육지도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평생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콘퍼런스는 지역 현장에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평생교육 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시군 간 교류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효과적인 평생학습 전달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변화의 시작! 경상북도 평생교육, 평생교육 지도자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교육 부스 운영과 다양한 공연, 시상식, 활동 사례 발표, 특강 등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평생학습 동아리 ‘여섯줄 기타’ 동아리와 ‘영일대 불빛문화봉사단’의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시군이 설치한 평생교육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시상식에서는 평생교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 있는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19명에게 도지사 표창(6명)과 도 교육감상(6명), 도의회 의장상(5명),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2명)을 수여했다. 마을 평생교육 활동 사례 발표에 나선 상주시협의회는 찾아가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는 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행복 기동대, 통합사례관리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예방지원 사례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에서 급증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립된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하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더욱 심각해진 고립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특히, 고립된 이웃을 현장에서 돕는 행복기동대와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고립 고독사 인식 개선을 통한 대상자 발굴에 대한 강의, 서울시의 우리동네돌봄단의 우수사례 소개, 고립지원 대상의 현장 대응지원 및 자원 연계 등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요 대상인 행복기동대는 6월 4일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도내 6천여 명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인력으로 이웃을 돕고 있다. 이도형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저출생 문제와 더불어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상주시 모서면에서 수확기가 빠르며 당도가 높은 진적색 포도‘루비스위트’품종의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포도 신품종 수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경북 육성 포도 품종‘레드클라렛’의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시설하우스 내에서 6월 말부터 수확되는‘루비스위트’를 시작으로 10월까지‘글로리스타’,‘레드클라렛’등 경북 포도 주요 품종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국 재배면적(전국의 56%, 8,204ha)과 수출액(전국의 79%, 35,402천$) 1위의 포도 주산지이지만 수출 품종으로 일본 품종인 샤인머스켓이 90%로 집중돼 있고,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산 샤인머스켓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 감소 우려가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색상, 맛, 향 및 식감을 가진 수출상대국 맞춤형 품종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도‘루비스위트’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진붉은색을 가진 품종으로 당도가 18。Brix에 이르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또, 루비스위트 품종을 시작으로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녹황색), 당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6월부터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 등에서 피서객 또는 어업인 대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AI음성해양안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I음성해양안전 방송이란 기존에 경찰관이 마이크를 이용하여 육성 또는 녹음본을 송출하였던 방식을 어플을 통해 원하는 내용의 글자를 입력하고 AI보이스를 제작하여 송출하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식이다. 이렇게 만든 AI보이스 음성파일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 기존 보유 방송장비를 이용, 직접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송수신기로 무선으로 연결해 원터치로 음성파일을 재생하여 방송할 수 있다. AI음성해양안전 방송의 주요 내용은 ▲ 기상특보 ▲ 안전정보 제공 ▲ 구명조끼 입기 ▲ 긴급상황 시 SOS구조 버튼 누르기 홍보 등 각종 해양안전 관련사항에 대한 방송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여러가지 적극행정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 도내에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 규모기준 완화와 산림교육 지원 대상범위 확대로, 경상북도에서 이루어지는 산림교육이 한층 더 실효성 있게 추진된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것이다. 이동업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산림교육 사업 및 지원, △유아숲체험원 운영계획,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경상북도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이하 “기존조례”)폐지를 통한 ‘산림교육 지원 대상 확대’와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 사항에 따른 ‘유아숲체험원 규모기준 완화’(최소규모 4천m²이상)를 주요 핵심사항으로 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는 유아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추진하는 ‘유아숲교육’을 산림환경연구원과 수목원관리소, 각 시군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고, ‘찾아가는 유아숲프로그램’사업의 수혜 인원은 63,812명(2023년)으로 경북도 전체 유아(69,975명)의 91%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존조례를 통한 유아 산림교육은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대표 박창욱 의원)는 19일(수) 11시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의 대표인 박창욱 의원은 “매년 농축산물의 극심한 가격변동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거듭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도 차원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도입으로 중앙정부와 일부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기금의 한계를 보완하여, 경상북도 농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도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연구용역의 배경을 밝혔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최동주 박사는 “가격안정기금과 관련된 법령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경상북도 농축산업의 특성에 맞는 가격안정기금 도입과 적용방안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 사이에서 광역기금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창욱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창기, 이철식, 이충원, 이형식, 임기진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가 추진하는 본 연구용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최종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향후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에
[경북투데이 보도국]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첫 폭염 특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0일 발효된 데 이어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올여름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천 70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중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1%인 275명이 발생했으며, 발생 시간의 절반 이상(51%)이 낮 시간대인 12~17시에 집중됐다. 특히,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91~‘20) 폭염일수(33℃)는 11일이지만 최근 10년간(‘14~‘23)은 14일로 증가하고 있어 야외 논·밭, 비닐하우스 농작업이 많고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현장 특성상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TVㆍ라디오, 재난 문자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챙 넓은 모자와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외교부의「한국국제교류재단법」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를 인하한다. 여권발급 시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000원 인하됨에 따라 복수여권(10년)은 58면 기준 5만원, 26면 기준 4만 7,000원으로 인하, 복수여권(5년)은 58면 기준 4만 2,000원, 26면 기준 3만 9,000원으로 인하되고, 단수여권(1년)은 기존 2만원에서 국제교류기여금 5,000원이 면제된 1만 5,000원으로 인하된다. 여권 발급은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수수료 등을 지참해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권 발급 비용이 인하되어 반갑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권발급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매화면 신흥2리에서 기성면 삼산2리를 연결하는 군도 17호선 도로를 개통했다. 신흥∼삼산(군도 17호선)도로 개설공사는 총연장 1.7km(2차선), 총사업비 62억 2,500만원(국비 30억, 군비 32억 2,500만원)이 투자된 사업으로, 2018년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12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차 구간(0.8km)사업을 2020년 12월에 착공하여 2023년 12월에 준공했다. 지난 12일 2차 구간(0.9km)사업이 완료되면서 군도 17호선(매화면 기양1리∼기성면 사동1리, L=14.7km)전 구간이 개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울진군청에서 기성면 삼산2리로 이동 시 국도 7호선 사동교차로로 진입하여 통행하는 기존의 이동 거리보다 약 14.5km가 단축되어 군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도 17호선 전 구간 개통으로 낙후된 산간마을의 교통인프라 구축 및 주변 마을간 접근성 향상과 농산물 수송 등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도로개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