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2월 9일 오전 04시 30분경 울진군 후포항 북동방 24.1km(13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5톤급, 자망)로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 A호 선장 B씨(60대, 남)는 “2주전에 투망한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울진해경서 후포파출소에서는 A호가 입항하는 시간에 맞춰 현장에 나가 고래를 확인하였으며, 길이 4m 55cm, 둘레 2m 19cm이었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밍크고래는 위판이 가능해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후포수협을 통해 3800만원에 위판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래를 불법 포획한 사람은「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미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동해안 최고의 겨울 축제 영덕대게축제의 개막이 임박했다! 오는 2월 29일부터 나흘간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제27회 영덕대게축제가 펼쳐진다. ‘천년의 맛, 모두의 맛’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영덕대게축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영덕대게를 맛보고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영덕대게 맛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격상시켰다. 올해 축제에서 영덕군은 CJ그룹의 계열사인 CJ엠디원(식품머천다이징, 판촉 부문)과 협업을 통해 CJ엠디원 소속 쉐프들이 영덕대게를 주재료로 참신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현장 시식회도 연다. CJ엠디원에서는 내부 시연회에서 선정된 3종 이상의 영덕대게 핑거푸드를 축제 기간 내내 매일 600인분 이상 관람객에게 제공하면서 실제 상품화 가능성까지 타진하게 된다. 또 기존 축제에서 불편함을 컸던 즉석 대게찜 부스는 찜기를 3배 이상 늘려 이용객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 대표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 부스도 그대로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졌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낚시와 대게싣고달리기는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대폭 늘렸다. 가장 인기 있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일부터 23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교실과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강화 훈련을 위한 전산화인지 프로그램(베러코그)을 울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며, 조기검진 결과 인지 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정상군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치매환자쉼터는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와 장기 요양 서비스 대기자를 대상으로 인지 중재 프로그램(운동, 음악, 공예, 미술 등)을 울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주 3회, 평해분소(평해읍보건지소)에서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치매안심센터의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악화 방지와 치매 예방을 위해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789-5821~5)로 하면 된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 왕피천공원에서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특별할인 및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동안 울진군민과 동반한 고객들에게는 왕피천케이블카는 탑승료 군민할인 (4,000원 할인)을, 울진아쿠아리움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울진아쿠아리움에서는 물범 생태 설명회, 수달 먹이 주기 퍼포먼스, 꼬북이 맘마 속 특별한 선물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더불어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광장에 윷놀이,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체험존을 설치 운영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설연휴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울진 왕피천공원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제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현장에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축제 방문객들에게 현장 룰렛을 통한 무료티켓, 50%할인 쿠폰 등을 지급하는 케이블카 현장 홍보 및 모객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1일 어업기술원에서 시·군 관계 공무원, 수산업경영인, 업종별 단체, 수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해양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어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 K-블루푸드(김, 참치, 어류가공품)의 글로벌 열풍, 양식산업의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기술 접목 등 급변하는 대외적인 여건 속에서 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 유통·가공시설 스마트화로 수산 식품 산업화 ▲ 스마트 양식 시스템 전환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조성 ▲ 어촌·어항·연안지역 현대화로 어촌 활력 증진 ▲ 조업환경 개선으로 어업 현장 안전 기반 구축 ▲ 미래 수산업 전환을 위한 수산기술 개발·보급 ▲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 등 3대 목표 5개 핵심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설명회에 참석한 오징어 채낚기 어업인 박강호 씨(54세 울진)는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 생산량 감소로 채낚기 업계의 장기 불황 등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어촌에 선제적으로 어업경영자금 이자와 출어경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 연장 등의 정책을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는 맨발걷기길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맨발路道(Road)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경상북도 맨발路道(Road) 프로젝트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맨발 걷기를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시책으로 맨발걷기길 인프라 확대, 범도민 맨발 걷기 확산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맨발걷기길 인프라 확대를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조성은 개소당 4억원으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에 지원하며 개보수는 개소당 1.2억원으로 구미시, 청송군에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 맨발걷기길 조성 지원을 확대해 시군 특색에 맞는 대표 맨발걷기길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운동장 개방 확대, 강변, 공원 내 맨발걷기 편의시설 조성 등 도민이 일상 속 맨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범도민 맨발 걷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맨발 걷기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군에도 맨발 걷기 조례 제정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1월 15일 울진군청 군수실에서 ‘울진군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전달식’ 을 가졌다. 한울본부는 매년 울진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구당 1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금년 지원가구는 총 300세대로, 전년 대비 100세대를 추가하여 지원규모는 3천만 원이다. 전달식에는 한울본부장을 비롯하여 손병복 울진군수,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함께 참석했다. 손병복 군수는 “어려운 군민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는 한울본부 측에 감사드리며 울진군과 한울본부가 지역사회를 위하여 상생하기를 바란다” 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울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울본부는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 등 군민의 보편적 복지뿐 아니라, 취약계층 대상의 난방비 지원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025년 2년간 경상북도를 대표할 지정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 우수 축제 6, 유망 축제 6)를 선정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축제는 △봉화은어축제(7.27.~8.4.) △청송사과축제(10.30.~11.3.)가 선정됐다. 우수 축제로는 △구미 라면축제(11월 중)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영덕 대게축제(2.29.~3.3.) △영양 산나물축제(5.9.~5.12.)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16.~5.19.) △울릉 오징어축제(8월 중)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유망 축제로 △경주 벚꽃축제(3월 말)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3.~5.5.)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11월 초)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9.15.~9.17.) △청도 반시축제(10월 중)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12월 중)가 뒤를 이었다. 도 지정 축제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2년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축제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축제별로 최우수 축제 9천 5백만원, 우수 축제 5천 5백만원, 유망 축제 2천만원의 도비(총 6억 4천만원)가 매년 지원된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개 사육 및 도살을 금지하는 일명 “개 식용 금지법”이 9일 국회를 통과하자 지난 수십년간 대립해 온 동물단체와 육견협회가 서로 다른 반응을 내놨다. 동물단체들은 기념비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일제히 환영하였다.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등 동물단체는 본회의 통과 직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개를 식용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갰다는 우리 사회의 의지를 법으로서 명확히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육견협회는 10일 라디오방송 등에서 “김정은,히틀러 등을 운운하면서 국민 기본권과 종사자들의 직업,재산권,생존권을 강탈하는 정치쿠데타”라며 개 식용 금지법 통과에 강하게 반발하였다. 전국 최대 개시장으로 꼽히던 모란시장에서는 북적거리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현지에서 장사하는 나이지긋한 업소상인들은 “다른 일을 시작하자니 지금 나이에 어떻게 하겠느냐, 사람들의 구설수에 올려내려도 그나마 버틸수 있었던 게 지금의 장사”라며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여야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식용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법”을 통과시켰다.제석 210인 중 208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9일 부터 울진사랑카드 결제액의 10% 캐시백을 지급한다. 울진사랑카드의 혜택한도는 평상시의 경우 월 5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5만원)을 지급하고, 명절(설, 추석), 재난·재해 상황 등 특별한 경우에는 캐시백 지급 한도가 월 100만원까지로 확대된다. 만 14세 이상 발급 기준 울진사랑카드 등록자수는 39,314명(주민등록 인구 대비 비율 91%)이며 울진군 관내 가맹점 수는 2,901개소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누적 발행액 1,420억원을 돌파한 울진사랑카드는 매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캐시백은 국·도비 포함 총 142억원을 예산 편성하여 울진사랑카드 사용자에게 지급을 완료하였다. 울진군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지급을 위해 2024년도 당초예산에 37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국비 예산 확보 후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사랑카드는 울진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가계부담 완화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