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영양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호‘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英陽 縣吏 五層模塼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제2069호로 27일 지정했다. 영양읍 현리 반변천 인근 평지에 자리한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은 통일신라 말이나 고려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어 건립연대가 오래된 유구이다. 탑 주변에서 출토된 용문암막새(8세기 중엽 추정)가 그 역사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불탑 중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탑은 국가지정문화재 196기, 시도지정문화재 296기 등 492기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불탑 문화재 중에서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과 같은 전탑계 모전석탑은 총 8기로 전체 1.6%에 해당되는 희소성이 있는 양식의 탑이라 할 수 있다. 조형의 특이성도 나타나는데 제1탑신 동면에 사각형의 감실을 설치하고 입구에 화강암으로 된 문주석을 끼워넣어 감실을 단단히 하였다. 문주석 앞면에는 도식화된 문양이지만 세련된 솜씨로 당초문을 양각화한 것은 이 석탑에만 나타나는 특이한 모습이다. 또한 벽돌모양으로 석재를 다듬을 경우 각진 위치에 자리하는 모서리 돌들을 둥글게 처리하여 탑의 조형에 부드러움을 주고자 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점도 특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21일 저녁 7시, 영양문화원에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2020 영양군 도시재생대학’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0 영양군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영양군의 자력적 도시재생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주민참여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9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서 9시 30분, 총 7주간 영양문화원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선진지 견학 1회가 예정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실습 등 이며, 세부적으로는 도시재생의 배경 및 필요성, 사회적 경제의 개념, 마을관리협동조합 등의 교육과정을 수강한 후,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해 보는 팀 프로젝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주도 도시재생을 위한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영양의 현재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미래를 직접 기획해 봄으로써 도시재생사업 및 공동체 활성화의 주체로 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담당은 6월 29일 사례관리대상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난방이 취약한 이◯◯(81세) 어르신 집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마다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우체국공익재단 협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단열가벽설치 및 도배 교체공사를 실시하였으며, 수비면 지역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거환경정리로 힘을 보태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어르신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며, 덕분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운석 수비면장은 “위기가구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 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월 26일 초당옥수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다수확 재배를 위한 초당옥수수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최근 영양지역에서 옥수수 재배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초당옥수수에 관심을 갖고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농가들이 있으나,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농업환경에 민감하고 가공, 유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어 컨설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초당옥수수 재배농가의 전문 기술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재배기술, 기상재해 대응과 농약안전사용 및 가공, 유통 등 농업현장에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및 컨설팅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초당옥수수를 연구하고 있는 허창석 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하였다. 청기면 당리 안상해(현장 컨설팅 재배포장) 씨는 “일반 옥수수와 다른 특성을 지닌 초당옥수수 재배기술 습득으로 향후 고품질의 초당옥수수가 생산되어 소득이 높아지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초당옥수수 재배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당옥수수는 현재 관심이 많은 작목이며 기술교육, 현장견학, 시범사업 등을 통해 특화품목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새소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15일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일월면 오리리 마을 52가구에 보급하였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주민 정신건강관리를 위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여 자살률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가 있어 농약으로부터 손쉬운 접근을 차단하여 충동적인 음독자살 시도를 예방하고, 농약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이날 생명사랑마을 생명지킴이 3명을 위촉하여 주민들 가장 가까이에서 정신 건강이 힘든 이웃을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예정되어 있던 마을 설명회 및 현판식은 시행하지 않고, 보관함 사용 관리 안내는 추후 방문 설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올바른 보관함 사용 관리 점검을 시행하고, 정신건강 검진 및 대면 상담,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9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신규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이 선정되어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는 신규 활성화계획인‘같이의 가치! 공유문화플랫폼, 영양문화마을!’을 ‘우리동네살리기’유형에 공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활성화계획은 ▲공존(共存)의 가치 살아가는 안전한 마을 ▲공락(共樂)의 가치 즐기는 신나는 마을 ▲공유(共有)의 가치 나누며 커가는 마을을 목표로 도시재생 커뮤니티센터와 북카페, 마을푸드 육성 등 공유경제에 기반을 둔 사업을 제시했다. 공청회는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장영진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선임 코디네이터, 윤철재 예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종하 청송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향성과 의견을 제시했다. 유수호 영양군 부군수는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쇠퇴해 가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공동체로 회복할 수 있는 영양군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영양읍 전통시장에서 장날(4, 9일)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을 운영한다. 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은 평소 보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전통시장에서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와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은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치매선별검사, 폐기능검사 및 금연상담, 구강상담, 영양․운동상담, 스트레스 측정 및 우울상담,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예방의 생활화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주민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군민의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양청우회(회장 김경원)는 6월 5일 영양군청 전정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다시뛰는 경북, 살기 좋은 영양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변화의 시작 영양」 결의대회를 청우회원 및 군청, 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결의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현실을 공감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결의문 낭독,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청우회원들과 함께 군청, 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동참하면서 민․관이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청우회에서는 향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내 고향 농산물 홍보 및 판매와 내고향 주소하나 더 갖기 운동, 보이스피싱 예방운동 등 ‘살기좋은 영양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위축되고, 변화되고 있다”며, “오늘의 결의대회가 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고객데이터 디지털전환시대의 외씨버선길 고도화방안 모색’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3,400만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사업은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역혁신과제의 발굴과 과제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 10개 내외의 시·군·구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인 (사)경북북부연구원과 함께 △외씨버선길 발전방향과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데이터 모델링 등 외씨버선길의 고도화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양군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외씨버선길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전략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여 외씨버선길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경북 영양군·청송군·봉화군,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km에 달하는 도보길로 2010년을 시작으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100만원으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이하 마을만들기 프로그램)’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에 따라 5월 29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은 영양군의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 정감 가는 마을가꾸기 등을 목적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하여 100만원으로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기초 교육을 비롯하여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참석자들의 소통 지원),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하여 나온 아이디어를 실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약 3주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마을을 가꿀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배준현)는 군민들의 안전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마스크·손소독제·발열체크를 위한 체온계를 비치하고, 전체교육 대신 팀별 교육, 2미터 생활속거리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100만원으로 우리 동네 만들기 과정을 통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주민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