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지역 사과주산지 병해충 발생예찰을 통해 영주, 봉화, 청송 등에서 7월 27일 탄저병 발생을 확인했다. 이는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발생한 것으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사과 탄저병은 주로 과실이 익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발생하며 열매에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고 과실을 부패시켜 심각한 상품성 저하와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특히, 일평균기온이 23~27℃의 고온과 지속된 강우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확산되는데, 7월 경북 북부지역 기상자료 분석 결과 강우일수가 20일 이상으로 비가 자주 내렸다. 강수량은 영주 654mm, 봉화 431mm, 청송 316mm 등 작년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고, 평균기온이 23~25℃ 정도로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이었다. 사과 탄저병 방제를 위해 8월 말까지 등록약제를 안전사용지침에 따라 집중 방제관리를 실시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작업에 앞서 병든 과실을 조기에 따내 탄저병의 전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또 지대가 높은 산간지역의 과수원에는 사과 잎의 조기낙엽을 일으키는 갈색무늬병도 발생한 곳이 많으므로 철저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지난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새마을회(회장 이덕우)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집터가 무너지고 농경지가 쓸려 내려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 효자면 일대를 복구 지원하기 위해 찾았다고 밝혔다. 이덕우 남양주시 새마을회 회장을 포함해 50여 명의 새마을회원들은 폭염 경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에도 토사 제거 및 폐자재 철거, 침수주택 가재도구 청소 등 호우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무더운 날씨에 지쳐가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소갈비 210인분, 라면 100박스, 김치 20박스 등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남양주시 새마을회원들은 “이웃이 어려울 때 내 일처럼 생각하며 서로 돕는 것이 새마을 정신이다”라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주신 남양주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모두 함께 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피해가 가장 큰 영주, 문경, 예
[경북투데이보도국] === 임기진 경상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은 7월 30일 오후 1시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사)기본사회 경북, 탄소중립실천시민연대가 주최한 “기본사회와 탄소중립 토론회”에 참석하여 기본소득 제도화 확대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사)기본사회 중앙본부, 경북본부 담당자와, 탄소중립실천시민연대회원, 포항 시민단체 연대회의 단체 회원, 포항경주시민 50여명이 참석하여 △경북내 기본소득 제도 현안 △기본소득 네트워트 참여도 제고 △지자체 기본소득 제도화 확대 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임 의원은 기본소득*이 화두로 떠오른 데에는 코로나19와 전쟁 등을 계기로 그 동안 쌓여온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표면화된 현실에서 이를 해결하는 데 기본소득이 적합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기본소득은 일자리 감소, 기후위기, 소득양극화, 지방소멸위기 등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기본소득이란 국가(혹은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구성원 개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을 말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본소득 제도화와 관련하여, 임의원은 현재 기본소득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수 관사를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로 탈바꿈하여 운영 중이다. 울진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울진문화원 인근에서 운영 중이던 돌봄센터를 아동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와 가까운 울진군수 관사로 이전했다. 돌봄센터가 학교 인근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돌봄을 위해 먼거리로 이동해야 했던 학부모와 아이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을 위하여 설치되었으며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상시돌봄 정원 20명 모집이 끝난 상태며, 당일 등록 및 당일 종결을 원칙으로 하는 일시돌봄은 이용가능하다. 이용료는 월 3만원으로 학기 중에는 11시부터 저녁 8시, 방학 중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아동에 대하여 급 ․ 간식을 제공하고 숙제 지도뿐만 아니라 체험,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돌봄센터 이용 학생 학부모는“초등학교 인근에 있어서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아동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은 민관이 합심해 문화재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15일 내린 집중호우로 석천계곡 범람 등 크고 작은 문화재 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 지킴이, 돌봄사업단, 군청 직원 등이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응급 복구에 매진했다. 봉화향교의 경우 지킴이와 함께 주말 작업을 실시해 토사를 정리했으며, 석천계곡과 송석헌은 출입을 통제해 내방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돌봄사업단 직원들도 피해 문화재를 다니며 경미한 보수대상은 보수조치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접근금지 표석을 설치하는 등 전력을 다했다. 사면 유실로 인해 토사 피해가 생긴 장소는 조속한 시일 내 장비를 투입해 토사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재의 피해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복구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공모‘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경북온라인학교’설립 준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 학교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맞춤형 고교교육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 원과 자체 예산 20억 원,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산 남산초등학교 삼성분교장 폐교부지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신형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실뿐만 아니라 블렌디드 수업, 오프라인 수업 등을 위한 공간도 조성해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정규 시간 내·외 공동교육과정을 전격 지원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온라인학교의 설립으로 그동안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기 어려웠던 학교로부터 필요한 과목을 주문받아 개
[경북투데이보도국]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8일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일대에 집중호우 피해를 조기 복구하고자 투입된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병삼 50사단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과 함께 복구 현장을 찾았다. 미국 제8군(Eight United States Army, EUSA)은 미국 육군의 야전군이자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지상군으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로 표현되는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북한군이 남침하자 신속하게 한반도로 전력을 전개시켜 압록강까지 진격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26명 이외에도 50사단 공병대대/1117야공단 17명, 16전투비행단 80명 등 총 123명의 군 병력이 투입됐다. 피해지역이 좁은 길로 인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다목적굴삭기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조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8군은 다음달 1일까지 예천에서 복구를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드론으로 촬영된 피해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구 지
[경북투데이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휴가철 후포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 순환을 위한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실천 방법인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해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했다. 후포해수욕장 방문객은 누구나 분리배출 상식 퀴즈에 참여하고 해수욕장 매점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3일간 10시부터 12시, 2시부터 4시까지 두 타임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에 더해, 한울본부는 매점 주변에 분리배출 장소를 신규 설치하여 퀴즈 내용을 실제 분리배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을 참고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45)에 문의하면 된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28일 ‘도립미술관 건립추진의 차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 국내 미술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발제1) 관객참여형 미술의 증가와 새로운 미술관에 대한 사회적 요구 △(발제2) 현대미술관, 무엇 하기 위한 장치인가? △(발제3) 새로운 미술관의 탄생_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발제4) 공공건축으로서의 미술관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여전문가의 토론과 자문위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제자 윤진섭 한국 미술평론가협회 고문은 1970년대 이후 대구·경북 현대미술사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우리 지역 미술의 역사적 배경과 선도적 발자취에 대해 살펴보고 경북의 이상적 미술관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관장은 가치판단을 위한 직관적 소통이 이뤄져야 하는 공공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당시 건립운영팀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와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이상문)은 지난 28일,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해양안전문화 발전과, 양질의 치안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지원 및 시설제공 등 양 기관의 보유 자원을 적극 활용·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해경은, 경북지역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교육과 청소년 진로·진학 기회제공을 위한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 등 해양안전 의식고취와 해양문화발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울진해양경찰서 직원은 현재 수련원에서 운영중인 숙영시설을 제공받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긴급 상황발생 대기태세를 강화하는 등 효율적 상황처리를 위한 신속대응체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해양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지역 학생 및 교육가족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