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울진군, 무인항공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나서

7월 13일~7월 26일까지 1,456㏊에 1차 방제 실시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상시 발생에 대응하고자 지난 13일 매화면 길곡리를 시작으로 무인항공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1차 방제를 실시한다.

 

무인항공 병해충 공동방제는 울진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방제사업으로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우리진무인항공방제단이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50%는 울진군이 지원하고 30%는 농협이 부담하여 진행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무인헬기 및 드론공동 방제가 가능한 지역의 읍면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전체 벼 식부 면적의 70%에 해당하는 1,456에 헬기 8대와 드론 9대를 활용하여 지역 단지별로 협업 방제를 한다.

 

주요 방제대상 병해충은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여 쌀 품질을 저하시키는 도열병, 문고병과 멸구류, 혹명나방 등 비래 해충으로 일시에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돌발 병해충이다.

 

군은 26일경 1차 방제를 완료하고, 89일부터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약 살포 전 사전 고지를 통하여 양봉 및 축산사육 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 마련하여 방제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통해 울진 쌀 품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