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1℃
  • 구름많음강릉 15.9℃
  • 맑음서울 27.8℃
  • 흐림대전 23.4℃
  • 흐림대구 17.4℃
  • 울산 15.9℃
  • 흐림광주 20.2℃
  • 흐림부산 17.8℃
  • 흐림고창 20.9℃
  • 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22.8℃
  • 흐림보은 20.5℃
  • 흐림금산 22.9℃
  • 흐림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5.2℃
  • 흐림거제 16.6℃
기상청 제공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통과…경북 북부권 신성장 거점 확보

총사업비 3,465억 원 투입해 바이오·백신 중심 산업단지 조성
생산유발 8.6조·고용유발 2.9만 명 기대…2028년 착공·2033년 준공 목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타에서 비용편익비(B/C) 1.57, 종합평점(AHP) 0.551을 기록하며 경제성 및 정책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약 100만㎡ 규모에 총사업비 3,465억 원이 투입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사업은 바이오의약과 백신 산업을 핵심 축으로 북부 권역의 첨단 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그간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계획 보완을 통해 수요 기반을 확보해 왔으며, 이번 예타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유발효과 약 8조 6천억 원과 고용유발효과 약 2만 9천 명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안동을 중심으로 울진·경주를 잇는 ‘바이오·수소·원자력’ 산업벨트 구축을 병행해 지역 산업 지형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향후 일정은 2026년 설계용역 착수, 2027년 산업단지 승인, 2028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을 통해 경북 북부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해 도내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향후 과제 및 기대 효과

  • 기업 유치와 연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조성 필요: 국내외 제약·백신 기업 유치,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이 관건이다.
  • 지역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고용유발 효과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역 대학·직업교육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
  • 연관 산업 파급 효과: 바이오 소재·장비, 물류, 보건서비스 등 연관 업종의 지역 내 공급망 형성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 사회적 수용성 확보: 주민 의견 수렴 및 환경·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 보강을 통해 사업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

전망과 대응 제언

  • 단기(설계~착공): 설계용역 단계에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용지·인프라 계획 수립과 연계 프로모션으로 투자 유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 중장기(착공~준공 이후): 연구기관 유치, 테스트베드 제공, 인력 양성 허브 구축 등을 통해 단순 생산기지에서 벗어난 종합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지역 균형 발전 관점: 울진·경주 등 인근 지역과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 지역 전체의 산업적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권한다.

이번 예타 통과는 경북 북부권에 첨단 바이오 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업 유치, 인력 확보,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등 후속 과제를 차질 없이 실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