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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포항 태풍피해 복구지원 봉사활동 실시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태풍 힌남노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포항시 오천읍 일원에서 수해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영덕군협의회(회장 정삼진),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강구수협분회(회장 박옥수), 손길봉사단(회장 박신혜), 출동 재난지킴이 봉사단(회장 이선식), 아이코리아(회장 강필녀),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부(회장 이태수) 6개 단체에서 70여명이 태풍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 쓰레기 수거 및 무너진 담장 정리, 토사 치우기 등 다양한 수해복구활동을 펼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픈 상처를 달래주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김명기 소장은 우리 지역도 태풍 피해로 힘들 때마다 많은 도움의 손길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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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산피해 제로화’에 총력…양식현장 대응책 선제 가동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등 이상 해황으로부터 양식 분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해 양식어가 등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에는 실제 양식 현장에서 재해 상황별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 품종별 맞춤형 사육관리 방법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서 강도다리를 양식 중인 어업인 A씨는 “여름철 불청객인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관리요령이 정리된 책자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은 도내 86개소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방어, 넙치 등 총 2천 여만 마리 양식생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84% 이상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지역에 49일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며 3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역대 최장기간 및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어업기술원에서는 고수온 피해 저감 양식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포항 청진리 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