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북도, 도로 응급복구율 95%...남은 3곳도 오늘 중 완료

- 국도, 국지도․지방도 총 66개소 중 63개소 응급 복구완료 -
- 인력 장비 동원해 3곳도 막바지 공사 -
- 2차 피해 방지 위한 응급복구와 위험구간 사전정비에 만전 -
- 내년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 조기 마무리 집중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에도 북부지역 도로피해 응급복구에 속도를 높였다.

 

도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도로일부가 유실된 국도, 국지도, 지방도 66개소 중 63개소는 복구가 완료됐다.

예천 효자면 용두리 소재 지방도 927호선 1곳과 봉화 물야면 압동리 소재 지방도 931호선 2곳 등 3곳은 25일 오전 중에 완료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도는 피해가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반(5개반 10)을 즉시 가동하고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583대를 동원해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컸던 구간은 도로가 유실된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와 은산리 소재 지방도 901호선으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응급포장과 흙마대 쌓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경북도는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속한 응급복구 완료와 위험구간 사전 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도로철도과장을 중심으로 3개반 6명을 편성해 항구 복구를 위한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호우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피해합동조사반과 함께 현장조사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내년 6월 우기 전까지 재해복구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