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1.1℃
  • 구름많음강릉 5.3℃
  • 맑음서울 3.5℃
  • 구름조금대전 4.0℃
  • 흐림대구 5.6℃
  • 흐림울산 5.0℃
  • 흐림광주 5.4℃
  • 구름조금부산 6.5℃
  • 구름많음고창 5.4℃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3.1℃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6.7℃
  • 흐림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6.5℃
기상청 제공

울진 오백년소나무·못난이소나무 치료 받는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 오백년소나무·못난이소나무 치료 받는다
- 정밀진단결과에 따라 외과수술 등 보호조치 시행 -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소광리 내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11월말 외과수술 등 보호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의 보호수는 대왕소나무와 오백년소나무, 못난이 소나무 3그루로 매년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8월 국립산림과학원과 나무병원에 의뢰해 실시한 정밀진단결과 오백년소나무와 못난이소나무가 위험성 종합진단 결과 D등급(위험성 높음)과 C등급(중급 위험성)을 각각 받아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은 바 있다.


두 소나무는 소광리 소나무숲 내 탐방로 변에 있어 탐방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십여 년 전 외과수술을 받은 곳에 빗물이 스며들어 목질부 부후가 몇 년에 걸쳐 진행됐고, 오백년소나무는 많이 기울어져 있어 태풍 등에 의한 도복(쓰러짐) 위험이 커, 지난 10월 23일 울진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밀진단 결과를 설명하고 외과수술 등 보호조치 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외과수술은 부패분 살균, 살충, 방부, 동공충전, 인공수피, 산화방지처리 등이 시행되며, 추가적인 안전대책으로 수관 솎기, 토양 제거, 뿌리 조사, 당김줄 설치 작업 등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훈)는 “오백년소나무와 못난이소나무는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만큼 정기적인 진단과 적기에 필요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내 보호수들을 건강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울진군,‘먼저 인사하기’정오의 스마일 방송 시작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먼저 인사하기 참여방송을 한층 발전시켜, 스마트 군정 실현에 나선다. 기존의 ‘굿모닝 아침방송’과 ‘행복퇴근방송’에 이어,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정오의 스마일 방송’을 4월부터 점심시간 5분 전에 송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오의 스마일 방송’은 주인의식, 인사, 배려, 협력, 공감 등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이번에는 특히 AI 성우를 활용해 녹음한 방송을 송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직원들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금까지 울진군은 ‘먼저 인사하기’ 직원 참여방송을 통해 직원들 간의 활기찬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밝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정오의 스마일 방송은 이러한 캠페인을 한층 더 발전시켜 직원들이 점심시간 전에 서로 먼저 인사를 나누며 밝고 공직 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하며, 공직 내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