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4월 21일 도청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1~3월) 사업 진도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로 추진 중인 120대 과제의 평균 진도율이 41.2%로 정상 추진 중임을 보고받고 현장 중심의 성과 확산 및 신규 시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 경북형 선도사업을 통해 저출생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고, 이들 정책이 국가 차원으로 확산되면서 최근 2년(2024~2025년)간 합계출산율·조출생률·혼인건수·출생아수 등 주요 출산 지표가 반등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 합계출산율: 2023년 0.86 → 2024년 0.90 → 2025년 0.93(잠정)
- 출생률(인구 1천명당): 2023년 4.0 → 2024년 4.1 → 2025년 4.2(잠정)
- 혼인건수: 2023년 8,128건 → 2024년 9,067건 → 2025년 9,160건
- 출생아수: 2023년 10,186명 → 2024년 10,333명 → 2025년 10,426명(잠정)
120대 과제는 만남·출산·돌봄·주거·일·생활균형·양성평등의 6대 분야로 구성되며, 1분기 진도율(평균 41.2%)은 사업자 선정·예산 교부·공모 등 사전 절차가 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2분기부터 현장 사업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만남: 포항·구미·상주·청도·고령·성주·칠곡 등 7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미혼남녀 만남 주선, 소규모 결혼식 지원, 20대 혼수비용(결혼 가구당 100만 원) 지원 등 추진.
- 출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3,989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4,657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진료 56건, 출산 축하 박스 2,188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3,673건 집계.
- 돌봄: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38개소, 아이돌봄 지원 9,209명, K보듬6000 운영 79개소,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13개소, K-공공보듬(아이동반사무실) 운영 60명 등.
- 주거: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 81세대, 청년 월세 지원 2,198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14세대, 매입임대주택 250호 공급 사전 안내 진행.
- 일·생활균형: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 205명, 초등부모 방학기간 10시 출근제 적용 기업 30개사(39명), 결혼이민여성 취업 지원 10명, 출산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최대 1,200만 원·6개월) 신청 접수 중.
-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8개 시·군, 아동친화도시 6개 시·군 사업 추진,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 41,761가구, 세 자녀 이상 진료비 지원 835가구, 우리 동네 아빠 교실 26회 운영 등.
도는 지난해 과제 수를 150대에서 120대로 압축하고 예산은 약 400억 원 증액해 총 4,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정책 효과와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생정책평가센터와 연계해 현장 체감 중심의 정책 피드백을 받고, 필요 시 과제 보완과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저출생과 전쟁 선포 뒤 지난 2년간 경북도가 제안·추진한 정책들이 법·제도 개선과 전국 확산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도민 체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