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흐림동두천 16.1℃
  • 흐림강릉 21.3℃
  • 황사서울 16.9℃
  • 황사대전 21.0℃
  • 황사대구 23.6℃
  • 황사울산 20.6℃
  • 황사광주 23.3℃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19.4℃
  • 황사제주 21.9℃
  • 흐림강화 12.1℃
  • 맑음보은 20.8℃
  • 구름많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120대 과제 점검회의 개최

1분기 평균 진도율 41%…출산지표 2년 연속 반등하며 정책 효과 가시화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4월 21일 도청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1~3월) 사업 진도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로 추진 중인 120대 과제의 평균 진도율이 41.2%로 정상 추진 중임을 보고받고 현장 중심의 성과 확산 및 신규 시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 경북형 선도사업을 통해 저출생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고, 이들 정책이 국가 차원으로 확산되면서 최근 2년(2024~2025년)간 합계출산율·조출생률·혼인건수·출생아수 등 주요 출산 지표가 반등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 합계출산율: 2023년 0.86 → 2024년 0.90 → 2025년 0.93(잠정)
  • 출생률(인구 1천명당): 2023년 4.0 → 2024년 4.1 → 2025년 4.2(잠정)
  • 혼인건수: 2023년 8,128건 → 2024년 9,067건 → 2025년 9,160건
  • 출생아수: 2023년 10,186명 → 2024년 10,333명 → 2025년 10,426명(잠정)

120대 과제는 만남·출산·돌봄·주거·일·생활균형·양성평등의 6대 분야로 구성되며, 1분기 진도율(평균 41.2%)은 사업자 선정·예산 교부·공모 등 사전 절차가 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2분기부터 현장 사업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만남: 포항·구미·상주·청도·고령·성주·칠곡 등 7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미혼남녀 만남 주선, 소규모 결혼식 지원, 20대 혼수비용(결혼 가구당 100만 원) 지원 등 추진.
  • 출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3,989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4,657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진료 56건, 출산 축하 박스 2,188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3,673건 집계.
  • 돌봄: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38개소, 아이돌봄 지원 9,209명, K보듬6000 운영 79개소,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13개소, K-공공보듬(아이동반사무실) 운영 60명 등.
  • 주거: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 81세대, 청년 월세 지원 2,198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14세대, 매입임대주택 250호 공급 사전 안내 진행.
  • 일·생활균형: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 205명, 초등부모 방학기간 10시 출근제 적용 기업 30개사(39명), 결혼이민여성 취업 지원 10명, 출산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최대 1,200만 원·6개월) 신청 접수 중.
  •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8개 시·군, 아동친화도시 6개 시·군 사업 추진,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 41,761가구, 세 자녀 이상 진료비 지원 835가구, 우리 동네 아빠 교실 26회 운영 등.

도는 지난해 과제 수를 150대에서 120대로 압축하고 예산은 약 400억 원 증액해 총 4,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정책 효과와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생정책평가센터와 연계해 현장 체감 중심의 정책 피드백을 받고, 필요 시 과제 보완과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저출생과 전쟁 선포 뒤 지난 2년간 경북도가 제안·추진한 정책들이 법·제도 개선과 전국 확산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도민 체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김천시 행정광고비 6천만 원 '수상한 집행'… 법적 책임 피할 수 있나
김천시 행정광고비 6천만 원 '수상한 집행'… 법적 책임 피할 수 있나 기사도 없는 서울 언론사에 세금 퍼줘…“ 재량이라 이유 없다" 버티기 집행 기준 서류도 없이 특정 단체 회원사 '싹쓸이'… 감사·수사 청구 가능성 김천시가 지역 언론사에는 "홍보비가 부족하다"며 행정광고비를 삭감하거나 아예 끊으면서, 정작 김천시 관련 기사를 단 한 줄도 게재하지 않은 서울·경기 소재 언론사들에 6천만 원이 넘는 세금을 쏟아부은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담당 공무원이 취재진의 집행 이유 질의에 "재량이지 않냐. 답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공공연히 밝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지방재정법·행정절차법 위반 소지는 물론, 형법상 배임 가능성까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홍보비 '줄었다'더니…실제론 1억 5천만 원 늘었다 김천시 홍보팀은 지난해(2025년) 기존에 광고비를 집행하던 지역 언론사들에 "시의 홍보비가 많이 줄어 모두 집행할 수 없다"고 통보하며 일부 언론사를 배제하거나 집행 규모를 크게 축소했다. 그러나 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 집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실은 정반대였다. 인터넷 광고 집행은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