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조금동두천 1.4℃
  • 구름조금강릉 5.6℃
  • 맑음서울 4.0℃
  • 구름많음대전 4.7℃
  • 흐림대구 5.6℃
  • 흐림울산 4.7℃
  • 흐림광주 5.6℃
  • 구름많음부산 6.9℃
  • 흐림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9.0℃
  • 맑음강화 5.5℃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7℃
  • 흐림강진군 6.7℃
  • 흐림경주시 5.9℃
  • 구름조금거제 6.3℃
기상청 제공

AI경보 ‘심각’,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철새 증가, 겨울철 방역여건 악화로 AI발생 가능성 높아져

경북투데이  = 경상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AI 차단 방역에 관내 유관기관과 통합적인 대응이 가능해 현장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심각’단계가 발령되면 AI발생지역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가 설치되며, 필요 시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의 잠정적인 폐쇄조치가 가능하다.

축산농가의 모임이나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지금까지 경북도는 AI의 도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발생 시·도 가금산물 반입금지, 가금류 농가 1176호에 대해 전담공무원 271명 지정 예찰 및 임상검사,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주 3회 이상 소독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또 농장 및 출입차량 소독 강화, 축산관련 모임 및 행사참여 금지, 가금류 농장 내 분뇨의 외부 반출 금지, 오리·사료·식용란 운반차량과 닭 인공수정차량은 하루에 1개 농장만 방문토록 통제,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을 운영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기적으로 야생철새가 많이 날아오고 겨울철 소독여건이 악화되는 지금이 어느 때 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 가금농가는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AI 비 발생지역 이었으나, 최근 경산 부근 금호강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큰고니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돼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축산경영과(054-880-3433)로 하면 된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울진군,‘먼저 인사하기’정오의 스마일 방송 시작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먼저 인사하기 참여방송을 한층 발전시켜, 스마트 군정 실현에 나선다. 기존의 ‘굿모닝 아침방송’과 ‘행복퇴근방송’에 이어,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정오의 스마일 방송’을 4월부터 점심시간 5분 전에 송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오의 스마일 방송’은 주인의식, 인사, 배려, 협력, 공감 등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이번에는 특히 AI 성우를 활용해 녹음한 방송을 송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직원들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금까지 울진군은 ‘먼저 인사하기’ 직원 참여방송을 통해 직원들 간의 활기찬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밝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정오의 스마일 방송은 이러한 캠페인을 한층 더 발전시켜 직원들이 점심시간 전에 서로 먼저 인사를 나누며 밝고 공직 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하며, 공직 내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