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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전면 단속 돌입…헬기·드론·위성 연계 항공점검

죽장 상옥·하옥 계곡 등 산지 접근 어려운 구역까지 계도 비행·드론 촬영으로 전수조사
불법 평상·그늘막·무단점용·불법경작 등 즉시 시정·원상복구 명령, 중점관리 대상지 지정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포항시는 4월 27일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헬기 계도 비행을 포함한 합동 항공점검을 실시하고 하천·계곡 내 불법행위에 대한 전면 단속에 나섰다. 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죽장 상옥·하옥 계곡 등 접근이 어려운 산지 구역을 중심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불법 점용 및 상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날 항공합동조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푸른도시사업단을 비롯해 산림·하천·계곡·농지 담당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헬기와 드론, 위성 데이터를 병행 활용해 방대한 해상도와 접근 난이도가 높은 지역까지 전방위 조사를 벌였다. 주요 점검 대상은 불법 평상·그늘막·천막 등 상행위 목적 시설물, 하천 및 계곡 내 무단 점용 및 불법 경작, 그간 단속의 사각지대로 지목된 지역 등이다.

시는 현장 확인된 위반 행위에 대해 즉시 시정 명령과 전면 원상복구 조치를 시행하고, 위법 사실이 중대하거나 반복적인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과 고발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발 우려 지역은 중점관리 대상지로 지정해 상시 감시망을 유지하고 계절별·취약시간대 집중순찰을 병행해 근본적 예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단속과 병행해 계도 활동을 강화해 주민 안내문 배포, 현장 계도·철거 사전 통보 등 행정절차를 준수하면서 불법시설 철거 및 자발적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법 점용·상행위로 인한 환경 훼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과 피서객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항공점검 결과와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4월 29일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하천·계곡 및 주변 지역 불법 시설물 종합정비 T/F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역할 분담과 중점관리 대상지 지정, 단속 주기 및 홍보계획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천·계곡은 시민 모두의 공공자산이므로 불법 점용과 상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항공점검과 지상 단속을 병행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계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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