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3월 24일 의성 일대에서 산불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하고 초대형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대형 산불 발생 1주기를 맞아 초기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봄철 산불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의성소방서를 방문해 산불신속대응팀의 대응 태세와 진화 장비 가동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산불신속대응팀은 구조대와 안전센터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으로, 산불 발생 시 최일선에서 화선을 차단하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소방본부는 의성 지역에 전진 배치된 119산불특수대응팀(인원 9명, 차량 3대)의 장비와 전개 준비 상태를 점검하며 산불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초대형 산불의 최초 발화지였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를 찾아 당시 대응 상황을 재검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와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주민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점곡면 윤암리에서 소방본부는 산림 인접 마을의 비상소화장치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 대상 사용법 교육·훈련을 실시했으며, 특히 소방력 도착 이전의 주민 초기 대응 체계 실효성을 중점 점검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주민이 직접 활용 가능한 초기 대응 장비로, 산불 확산을 지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경북소방본부는 비상소화장치 전수조사와 주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위한 예방순찰과 소방차량 사이렌 연계 홍보방송을 병행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점검 등 산불 취약요인 사전 제거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산불은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화된 산불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소방력을 신속·집중 투입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