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4일과 5일 대형 해양사고나 태풍, 해일 등 자연재난 상황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효율적 수색·구조를 위해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하였다. 지역구조본부는 각 사고 상황에 맞게 구조본부를 구성하여 신속한 사고대응 역할을 하는 해양경찰의 임시 특별 가동 조직이다. 이번 훈련은「해양안전 특별경계(2.13.~3.15.)발령」에 따른 해양사고 대비를 위해 지역구조본부에서의 수색·구조 계획수립, 사고가족지원, 관계기관 협력사항 등 각 대응반별 처리업무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배병학 서장은 “예측 불가능한 해양사고와 자연재난 상황 대비 교육훈련을 통해 효율적 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경상북도는 구미에 있는 탄소섬유 중간재와 제조 기기 생산 업체인 일성컴파짓(주)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JEC WORLD(국제복합소재전시회) 2025에서 복합소재의 지속 가능성 및 재활용 부문에서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에서 연구개발비를 도비 선도 사업으로 지원해 이뤄낸 결과다. JEC WORLD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제품 전시 및 컨퍼런스, 스타트업 대회 등 복합소재와 그 응용 분야에 대한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전시회이다. 또한, 혁신상은 매년 행사 개막에 앞서 복합재료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항공우주 부품, 순환성 및 재활용 등 총 11개 분야 혁신 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공동개발 파트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성컴파짓(주)이 출품한 기술은 지역 내 우수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독일 섬유기계고성능재료기술연구소(이하 ITM) 등과 공동으로 비파쇄 공정기반 탄소섬유 강화 고분자 플라스틱(이하 CFRP)을 구성하는 탄소섬유의 회수와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목적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특화단지 신청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치밀한 전략과 추진계획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수도권 집중은 지방을 소멸 위기로 몰아넣고 있으며, 불합리한 전력 공급 구조는 지방의 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다”라면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는 단순한 에너지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생존 전략이며, 지역 경제의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박 도의원은 “전력 생산은 경북이 하고, 혜택은 수도권이 가져가는 불공정한 구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경상북도는 국내 가동 원전 26기 중 1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94.6TWh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정작 경북 내 소비량은 43.8TWh에 불과해, 절반 이상의 전력이 수도권으로 송전 되고 있다. 박 도의원은 이 같은 불합리한 구조에 대해 “경북이 생산한 전력으로 수도권은 값싼 전기를 공급받고 있지만, 정작 경북 지역 기업들은 수도권과 같은 높은 전기요금을 부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손병복 군수)는 3월 3일 새벽 울진군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설이 쏟아지자 장비와 인력의 선제적 투입으로 군민안전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3월 2일 오후 10시 20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3월 3일 오전 3시 30분 대설경보 발효와 함께‘비상 2단계’로 격상되자 직원 비상근무 지시를 내렸다. 또한 3일 오전 3시 30분부터 10개 읍면 시가지 주요 도로를 우선으로 1차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오전 5시부터는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지구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이날 울진군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오전 10시 기준 △금강송면 30㎝, △매화면 12㎝, △울진읍 10㎝의 적설량이 관측됐다. 울진군은 국도 7호선과 36호선, 각 읍면 시가지 및 주요 도로에 덤프·굴삭기·트랙터·포터 등 152대의 장비와 공무원 170명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5t, 염수 16t, 모래 20㎥, 제설용 소금 5t을 살포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고갯길 및 취약지구 도로제설, 시설물 안전점검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후포항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개최한‘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올해는 동해선 철도 개통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일정 단축에도 불구하고 약 6만 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참맛을 즐겼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인해 축제 마지막 날인 3월 3일 일정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다. 축제 기간 중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되면서 주최 측은 방문객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축제 직전인 2월 중순에 방영된‘KBS 2TV 1박 2일 울진편’예능 프로그램과 대게축제 숏폼 컨텐츠 영상이 울진군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역대 최대인 180만 뷰 기록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 이번 축제는 지역민 화합을 위한 지역 통기타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공연, 읍·면 대항 게 줄 당기기, 어린이 관객들에게 인기만점인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울진대게 플래시몹 공연과 인기가수 이찬원, 풍금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관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경상북도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 (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홍보하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1978년부터 개최, 올해 38회차)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이다. 올해 MWC 2025는 ‘Converge(융합). Connect(연결). Create(창조)’를 주제로 모바일·통신 외에도 AI, 네트워크 인프라, 디지털 혁신 등 각종 ICT 분야에서 전 세계 205국 2,700개 이상의 기업(2024년 기준)이 참가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디지털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왔으며 공모를 거쳐 경북에 있는 중소·스타트업 9개 사를 선발했다. 이번 MWC 2025 경북관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월 17일 기성면 삼산1리 마을을 시작으로‘2025년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팀을 구성하여 대형진료 버스를 이용하여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 마을을 찾아가서 주민들에게 한의약진료, 물리치료 및 침, 혈압 및 혈당 검사 등을 실시하고 기타 건강관리 연계를 하여 주민들에게‘감동주는 복지’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울진군보건소에서 2013년 4월에 처음 시작하여 2024년 말까지 1,640회 마을을 순회하여 지역 주민 37만 2천 5백여 명을 진료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보건사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울진군수 손병복은“우리군은 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이 많아 주민들이 이용하기 많은 불편이 있는데 이러한 의료취약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건강지킴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최근 ‘일본산 암컷대게(일명 : 스노우크랩)’의 수입‧유통으로, 국내에서 불법 포획된 암컷대게의 유통 범죄가 우려됨에 따라,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암컷대게 불법 유통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게’가 울진·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만큼, 지역 어업인들은 불법 암컷대게 범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단속은 불법 포획된 암컷대게를 정상 수입된 ‘일본산 암컷대게‘에 일부 섞어서 판매하거나, ‘일본산 암컷대게’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등 원산지 거짓∙위장∙혼합∙판매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수산자원관리법 상 암컷대게 포획 및 유통, 판매 행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표지법 상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국내에서 불법으로 포획하는 암컷대게와 일본산 수입 암컷대게를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불법 암컷대게가 일본산 암컷대게와 혼합이 되는 순간 단속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이형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경북도의원, 예천)은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정기회에 참석,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하여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안’을 상정하여 의결했으며, 생활인구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후 생활인구, 지방소멸대응기금, 저출생ㆍ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지역소멸 이슈에 대한 정책 관심사 선정 및 발굴, 중앙정부 건의 등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형식 부위원장은 “대구ㆍ경북 인구가 매년 4만 명 이상이 감소하고 있는데, 현 추세라면 50년 후에는 현재 인구의 절반인 24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라면서,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확대 정책, 저출생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한시지원에서 장기지원으로 변경하고 기금의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지역소멸대응특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경북소방본부는 다가오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과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활동한 겨울철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284건이고, 84명을 구조했다. 특히, 23년 12월 포항시 한 저수지에서 얼음이 깨지면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올해 1월에는 영덕군에서 바다 입수자 5명 중 1명이 출수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 구조 저체온증을 호소한 사고 등이 있었다. 해빙기에는 기온 변화로 땅속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과 수압이 증가해 지반 침하와 절개지 시설물 붕괴, 전도 등 다양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특히, 얼음 위에서의 낚시나 빙상놀이가 수난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소방본부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주변 도로 및 건축물 등 지반 침하 징후가 발견되면 안전거리를 확보 후 신고 ▴낙석 주의 구간에서 서행 ▴얼음 위 낚시 및 빙상놀이 금지 ▴사고 발생 시 119 신고 ▴직접 구조보다는 장대, 로프, 구명환 등을 이용한 구조 등이다. 또한, 경북소방본부는 매년 겨울철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