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소방본부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송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감사대상기관 및 교육희망관서 업무담당자 205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서 감사사례 및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관서 업무담당자 변경 및 업무경험 부족에 따른 실무역량을 향상하고자, 소방관서 감사사례 분석을 토대로 소방감사 사례집을(책자, 모바일) 제작·배부하였으며, 그에 따라 소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소방관서 종합감사 추진현황 ▵소방행정분야 ▵예산회계분야 ▵예방민원분야 ▵재난대응분야 ▵현장대응분야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업무추진 사례(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들로 진행되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관서 감사사례 및 청렴 교육은 다양한 감사사례와 제시된 개선방안을 통해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으로 직무 만족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며, 소방행정 및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370명을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정대영 경북광복회장, 임이자 국회기획재정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이만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보훈단체,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80년 전 광복의 기쁨과 함께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2,522명의 이름을 한분 한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축식은 지역 출신 개그단의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연극공연과 지역 대학 음대 교수들로 구성한 남성 성악 4중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도지사 경축사, 김천 동부초등학생 독도 플래시몹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삼일절 기념식에 이어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경축식 무대에 올라가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을 표현했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고(故) 권수백 애국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13일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에서 밝힌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대응전략 구체화, 지역공약 실현, 선도 프로젝트 추진 등 후속 조치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경북도는 새 정부 국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국정목표와 123개 국정과제에 대한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협력과 지원, 법·제도 개선 과제 도출 등 도정 전반에 걸친 대응 방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대 국정목표 중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와 관련해서 경북도는 인공지능(AI)과 지역의 산업을 융합·연계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AI 기반 제조 설계 지능화 플랫폼 조성, 자율 제조 프로젝트 추진과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등으로 경북 AI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 한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서 대구시와 함께 국민보고대회 당일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통해 정부의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북극항로 시대에 맞춰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과 함께 신공항 순환철도, 대구·경북 대순환철도 등 교통혁신 인프라도 확충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2025년 상반기에도 도민의 삶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며, 도내 농어업과 농촌의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올해 농수산위원회는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집중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연이어 창출했다. 특히 농민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농어업과 농어촌의 현실적인 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으며, 의회 본연의 기능인 정책 감시와 대안 제시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경북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어촌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도민 생존권 수호에 앞장”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9일,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즉각 대응해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북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강하게 촉구했다. 위원회는 “국내 사과 생산의 62%를 차지하는 경북의 과수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한미 통상 협상 카드로 사과 수입을 언급한
[ 경뷷투데이보도국 ]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경북도를 찾은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만나 APEC 성공개최 등 도정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도청을 방문한 김문수 후보는 이 도지사를 만나 “이 지사님의 밝은 모습을 보니 건강을 되찾으신 것 같다”며 이 지사의 건강 회복에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이 지사께서 빨리 쾌유하셔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경북도정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도지사는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렇게 경북도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경북도정의 현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10월 말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4억원) 보다 40.5% 증가했고, 지난해 6월 말 18만명이던 회원 수도 1년간 9만명이 신규 가입해 27만명을 넘어서는 등 매출과 회원 수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도가 사이소 내 매출 상위업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과일․채소류 11개소, 곡류 9개소, 축산물 8개소, 가공식품 6개소, 수산물 3개소, 친환경 농산물 3개소, 임산물 2개소로 총 42개소에 달해 사이소가 소비자는 물론 입점 업체에도 인정받는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업체는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 농부플러스로 13억 4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어서 참기름․들기름 전문 농부창고(8억 2천만원), 상주아람곶감농장(8억 1천만원), 상주곶감유통사업단(6억 9천만원), 건어물 전문 지삼유통(5억 6천만원), 영주풍기사과(5억 4천만원), 한우 전문 승혜축산(5억 4천만원), 닭갈비 전문 여물게(4억 1천만원), 영주축협(3억 7천만원), 어간장 전문 더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 ‘삼달석산’이 2만 군민의 식수원인 평해 남대천 상류에서 불법으로 폐수와 폐기물을 배출하고, 발암 추정물질까지 무분별하게 사용해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복구완료된 현장에서 토석을 재 채취 중인것으로 보이는 현장 골재파쇄후 배출한 폐기물 오니는 지정된 보관장소에 야적해야 하나 외부에 방치중이다. 문제는 이런 시설이 수도법 시행령·환경법 등 각종 규제를 명백히 위반했음에도 울진군이 사실상 ‘특혜’를 줘가며 묵인·방치했다는 점이다. 이에 울진군 공무원의 직무유기 여부를 포함해 경북도가 긴급 감사에 착수하면서, 그간의 비호와 불법 인허가 실태가 낱낱이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상수원 위협… 발암 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 사용 삼달석산 쇄골재 공장에선 국제암연구소·미국 EPA 등이 발암 추정물질로 지정한 ‘아크릴아마이드’를 함유한 고분자 응집제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 강우에 상수원으로 유입되고 있는 폐수 토지이용정보상에 공장설립 승인 및 제한지역이라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울진군은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약품은 골재 세척 과정에서 미세토분을 가라앉히는 데 쓰이는데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고추 재배지의 토양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천근성(뿌리가 토양에 얕게 분포하는 성질) 작물로 토양이 건조하면 수분 부족에 의해 시들고 생육 장해가 발생한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실시한 2025년 고추 재배지 현황 조사에 따르면 경북 고추 주산지역(영양, 안동, 봉화, 청송, 의성)의 노지 고추 관수 설치 비율은 35%로 영양군(53%)이 가장 높았으며, 고추 재배지의 관수 설비가 점차 필수 기반 시설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추 재배지 관수 방법은 정식기 비닐 멀칭을 하기 전, 이랑 위에 점적 테이프를 설치하는 것이다. 고추의 적정 토양 수분함량은 수분 장력계 기준으로 –20kPa(퍼센트 토양 수분함량으로 60%에 해당)이며, 더 낮아질 경우 물을 공급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정한 토양 수분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뿌리가 위치한 깊이에 센서를 설치하고, 설정값에 따라 관수 밸브를 자동으로 개폐하는 장치가 점차 사용되고 있다. 고추 재배지의 토양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석회 흡수와 이동에 장애가 발생해 과실 하단에 배꼽썩음 증상이 나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를 7월 25일(금) 오후 2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토론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국민의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학부모단체, 교육 관계자, 청년층,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순범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우 연간 출생아는 약 1만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약 2만 5천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만으로도 약 1만 5천명 이상의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으로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저출생 관련 조례를 제정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포도 열과(열매 터짐)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과실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포도 재배 요령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포도 열과는 불볕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주로 발생하는데, 집중호우로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에서 과실이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면 과피 성장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터짐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포도는 껍질이 얇고 탄력성이 낮아 다른 과수에 비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는 수분 스트레스, 병해 발생, 일소(햇볕 데임), 착색 불량, 당도 저하 등 다양한 생리적 장해가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토양과 과수 내부에 수분과 열이 동시에 축적돼 병원균의 활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탄저병, 가지마름병, 점무늬그을음병 등이 빠르게 확산한다. 강한 햇볕에 의해 포도알 표면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일소와 엽소(잎 타는 증상)가 발생하기 쉽고, 광합성 효율 저하와 과다한 호흡으로 인해 당도와 착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폭염기 포도 안전재배를